1569-12-10
- 허균 출생. 《홍길동전》의 작가 허균 출생. 사료에는 음력 1569년 11월 3일로 기록되어 있으며 12월 10일은 양력 환산일이다.
1822-12-10
- 세자르 프랑크 출생. 프랑스 낭만주의 음악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가 벨기에 리에주에서 태어났다.
1830-12-10
- 에밀리 디킨슨 출생. 19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 에밀리 디킨슨이 매사추세츠주 애머스트에서 태어났다.
1868-12-10
- 세계 최초의 교통 신호등 실제 가동 시작. 런던 국회의사당 앞에 1868년 12월 9일 설치된 세마포어식 신호등이 12월 10일부터 운영되며 현대 자동차 교통 신호 체계의 기원이 되었다.
세마포어 신호기
‘세마포어(semaphore)’란 그리스어 ‘sema(표지·신호)’와 ‘phoros(운반하는·전달하는)’의 결합어로 막대나 기호의 위치를 통해 정보를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마포어 신호기는 본래 철도에서 쓰이던 방식으로 기둥에 달린 긴 막대의 움직임과 색깔이 있는 가스등을 이용해 진행(proceed)과 정지(stop)를 표시했다. 전기가 대중화되기 전이라 빛을 통해 신호색을 안정적으로 낼 수 없었고 작동 방식도 경찰관이 직접 레버를 조작해 막대를 올리고 내리며 신호를 바꾸는 것이었다. 세마포어식 신호등은 실험적 성격이 강했고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오래 유지되지 못한 채 철거되었지만 그 구조적 아이디어는 이후 전기 신호 장치의 출발점이 되었다. 1914년 8월 5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세계 최초의 전기식 교통 신호등이 설치되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졌고, 1920년 10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삼색 신호 체계가 처음 도입되면서 현대적인 교통 통제 방식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런 발전 과정을 거치며 세마포어식 신호는 실험적 단계의 유산이 되었지만, 도시 교통 체계의 초창기를 상징하는 중요한 사례로 남아 있다.
1896-12-10
- 알프레드 노벨 사망. 다이너마이트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이 이탈리아 산레모에서 사망했고 그의 유언이 노벨상의 재정적 기반이 되었다.
1901-12-10
- 제1회 노벨상 시상식 개최. 노벨의 유언을 토대로 첫 노벨상 시상식이 스톡홀름·오슬로에서 열렸다.
제1회 노벨상 시상식에서 물리학상은 X선을 발견한 뢴트겐(Wilhelm Conrad Röntgen, 독일), 화학상은 용액 이론을 정립한 판트호프(Jacobus Henricus van ’t Hoff, 네덜란드), 생리의학상은 디프테리아 항독소를 개발한 폰 베링(Emil Adolf von Behring, 독일)이 받았다. 문학상은 철학적 시세계를 구축한 쉴리 프뤼돔(Sully Prudhomme, 프랑스), 평화상은 국제적십자의 창설자 앙리 뒤낭(Jean Henry Dunant, 스위스)과 평화주의 운동가 프레데리크 파시(Frédéric Passy, 프랑스)가 공동 수상했다. 첫 수상자들의 면면은 노벨상의 방향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며, 과학적 발견·인류 보건·문학적 가치·평화 증진이라는 영역이 모두 균형 있게 출발했음을 보여준다.
1908-12-10
- 올리비에 메시앙 출생. 20세기 현대음악의 핵심 인물 메시앙이 프랑스 아비뇽에서 태어났다.
1921-12-10
- 가수 황금심 출생. 〈알뜰한 당신〉으로 알려진 한국 대중가요 1세대 가수 황금심이 출생했다.
1932-12-10
- 시암(태국) 상설 헌법 공포. 라마 7세가 영구 헌법을 공포하며 절대군주제가 종식되고 입헌 군주제로의 전환이 확정되었다.
1941-12-10
-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대일·대독 선전포고. 충칭의 임시정부가 일본·독일에 대한 선전포고문을 발표하며 반파시즘 전선 참여를 선언했다.
1946-12-10
- 배우 남능미 출생.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동해온 배우 남능미가 충남 청양에서 태어났다.
1948-12-10
- 세계인권선언(UDHR) 채택. UN 총회가 파리에서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했고 이 날은 이후 세계 인권의 날로 기념된다.
1988-12-10
- 《국민일보》 창간. 세계 인권의 날에 맞춰 기독교 계열 종합 일간지 《국민일보》가 창간되었다.
2003-12-10
- 대한민국, 유엔반부패협약(UNCAC) 서명. 대한민국이 국제 반부패 협력 체계에 공식 참여한 중요한 이정표이며, 이후 부패방지 제도 정비·국제공조 체계 강화·반부패 정책 고도화의 근거가 되었다. (2008년 3월 27일 비준, 2008년 4월 26일 발효)
2014-12-10
- 한–베트남 FTA 실질 타결 공동선언.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에 양국 정상이 FTA 협상의 실질 타결을 공식 발표했다.